idiom

be on the same wavelength

tryhaebom 2026. 8. 13. 21:17

00랑 사이가 좋다, 잘 지낸다.라는 표현으로 get along well을 자주 써먹곤 하는데, 평소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 말고 어떤 사람과 잘 맞아, 우리는 대화가 잘 통해.라는 말은 어떻게 하는 걸까? 원어민과 일상 대화에서 저는 이 말을 꺼낼일이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써먹을 좋은표현 하나 데려 왔어요. 바로 "be on the same wavelength"입니다. 

 

 

Wavelength 가 대체 뭘까? 뜻을 이해하면 더 와닿아요.

과학시간에나 들어볼법한 파장이나 라디오 주파수를 뜻하는 단어예요. 여기서 감을 얻으셨나요?

라디오 주파수가 딱 맞아야 지직거리는 소리 없이 잘 들리듯, 사람 사이의 주파수가 맞다, 즉 생각이나 마음이 잘 통한다.

코드가 맞다. 죽이 잘 맞다. 같은 한국어 해석으로 이해하시면 좀 더 쉬워져요.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알아듣는 그런 상태를 의미해요.

 

 

그럼 상황별 실전예문을 살펴보면서 감각을 익혀볼까요? 

 

 

연인이나 찐친 사이에서 찰떡같이 통할때

I don't even have to explain it to him. We're just on the same wavelength.

(그 애한테는 굳이 길게 설명할 필요 없어. 우린 그냥 척하면 척 이거든)

 

It's so nice to date someone who is on the same wavelength as me.

(나랑 주파수가 잘 맞는 사람과 데이트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야)

 

We instantly clicked! I felt like we were on the same wavelength from day one.

(우린 단번에 친해졌어! 첫날부터 우리 진짜 코드 잘 맞는다고 느꼈다니까)

 

 

직장이나 팀 프로젝트에서 의견 모을 때

Before we make a decision, let's make sure we're all on the same wavelength.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리 모두가 같은 생각인지 확실히 짚고 넘어갑시다)

 

It's great working with this team because everyone is on the same wavelength.

(모두가 뜻이 잘 맞아서 이 팀이랑 일하는 건 정말 최고예요)

 

I'm glad we are on the same wavelength regarding the new marketing strategy.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우리 의견이 통한다니 다행이네요)

 

 

부정문으로 쓸 때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할 때)

Our new boss and I aren't really on the same wavelength.

(새로 오신 상사님이랑 저는 코드가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I think we're not on the same wavelength here. Let me rephrase that.

(지금 우리가 서로 딴소리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다시 한번 설명해 볼게요)

 

Whenever I talk to him, I feel like we are on totally different wavelengths.

(그 사람이랑 얘기할 때마다 완전히 다른 주파수에 있는 기분이야 / 말이 안 통해)

 

Tip: different wavelengths라고 응용해서 쓸 수도 있어요!

 

 

미드에서 어떻게 나올까?

A: I was just thinking we should order some pizza for dinner!

(방금 저녁으로 피자 시켜 먹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B: OMG, I was literally about to say that. We are totally on the same wavelength.

(헐, 나 방금 딱 그 말하려고 했어. 우리 완전 잘 통하네)

 

 

비슷한 뉘앙스를 가진 몇 가지 표현

Be on the same page : (주로 업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바가 같다.

See eye to eye (with someone) :  ~와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다.

Click : (사람과 사람이) 단번에 찰떡같이 맞다, 마음이 맞다.

 

 

원어민 대화에서 꼭 한번 써먹을 상황을 만들어 보시고 영작과 나만의 문장으로 바꾸어 말로 해보기!

잊지 마시고 실천해 봐요. 저는 꽤 자주 썼네요. 직장에서 00랑 잘 맞았어 / 이 친구랑 잘 맞아 / 엄마랑 안 맞아서 싸워 등등..

너무 잘 꺼내 쓰고 있어요 :) 오늘도 사용하게 되어 정리해 봤네요.

 

다음번에도 실전표현으로 돌아올게요!